끝까지 진행되는 일상 스캔들 – 모성애인가 집착인가

역시 서진호(=정우진)(최웅)는 문정인(한채영)의 친아들이다. 과거 문경숙으로 살던 시절 사귄 교사이자 진짜 정우진(최웅/1인 역)이 드라마 후반부를 향해 가고 있다. 이들에게서 태어난 아들은 서진호였고, 문정인은 아이가 죽은 것으로 오해했다. 그러다가 서진호가 그녀처럼 통밀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다시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100% 친자관계’::::::이며 첫사랑과 닮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더욱이 문정인은 그가 첫사랑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서진호에게 가스라이팅과 학대(후원까지 팔아넘기기까지)했던 과거를 반성하고 태도를 바꿔 서진호를 돌보려 노력한다. 하지만 그녀의 보살핌은 보살핌을 넘어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지나치다. 보호를 시작하세요.

서진호의 연인이자 서브악당 민주련(김규선)이 그 때문에 불타오르게 된다! 갑자기 엄마 문정인은 표정을 바꿔 결혼을 반대하며 서진호를 스타로 만드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하는데…

심지어 드라마 포커페이스의 대본리딩을 (매니저인 것처럼) 따라가며 극작가이자 철천지의 적인 백설아(한보름)에게 그런 저급함을 쓰지 말라고 순전히 무리한 주장을 하기도 했다. 품질 라인과 그의 표현을 정화합니다.

다음회(78회) 예고에서는 딸인 민주동맹을 패퇴시키는 지경까지 치닫는다.* 예상대로 스캔들은 뻔한 일일극 패턴을 따른다. 아직 20회가 넘게 남아 있어서 꽤 오래 끌겠지만, 한 번도 10%도 안 될 것 같다. 8~9시에 이겨내지 못하고 갇혀있어서 정말 고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