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는 얼마 전 SVB가 금융위기 확산을 우려하고 최대주주인 사우디 중앙은행(Saudi National Bank)이 추가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발언으로 유동성 위기설에 빠져들었다.
이에 스위스중앙은행은 2금융권의 부도를 막기 위해 CS에 최대 500억 스위스프랑(약 70조6235억원)을 긴급 대출하기로 했다.
스위스 1위 은행 UBS가 골칫거리인 크레디트스위스(CS)를 32억2000만달러(약 4조2296억원) 이상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사실 스위스 정부의 강력한 압박이 있었던 것 같다.
스위스 법에 따르면 주주들은 보통 이 경우 6주의 시간을 가지지만 이번 긴급 조치로 이 절차가 없어졌습니다.
게다가 미국도 스위스 당국과 협력해 협상을 도왔기 때문에 UBS는 인수를 받아들인 뒤 자리를 떴다.
실제로 스위스 당국은 인수합병을 추진해 아시아 증권거래소 거래가 시작되기 전에 거래를 마무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 UBS는 세계 주식 시장이 CS로 인해 폭락하기 전에 빨리 스탬프를 찍고 가져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동시에 스위스 정부는 CS 인수로 UBS가 입을 수 있는 손실을 피하기 위해 90억 달러(약 11조7855억원) 이상을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스위스 중앙은행이 UBS에 1000억 달러(약 131조원) 이상의 유동성을 공급해 거래를 원활하게 해줄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편 국민연금은 CS채권 1359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BS가 CS를 인수할 즈음 채권 증발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끝났지만 문제는 스위스 금융당국이 170억 달러 상당의 채권(후순위채)이 하락할 것이라고 발표해 손실 우려가 커졌다는 점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위탁관리 중인 개별 항목에 대한 투자 결정은 수탁관리인 고유의 권한이지만, 채권을 보유한 수탁관리인과 문제의 심각성을 반영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
암튼 중요한건 얼마전에 SVB에 투자하고 물렸는데 이번에 또 CS에 물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