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을 맞아 모든 학생들에게 샌드위치를 주었습니다!!!! 학생들한테 전부 여자친구한테 먹여주겠다고 말했어요 하하.
9회에서는 석지원(주지훈)과 윤지원(정유미)의 비밀 연애가 동료들에게 발각되면서 큰 전환점이 됐다. 워크숍을 마치고 동료들과 함께 학교로 돌아가던 윤지원은 석지원에게 “너무 잘생긴 남자친구를 내 방에 두고 왔다”고 말했다.
전화를 받은 후, 동료들 몰래 둘만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데이트 중 “잡히면 변명할 수 없다”는 윤지원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석지원은 “그럼 받아들이자. 운명이다”라며 사랑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들의 관계는 결국 동료들에 의해 발견됐고, 동료들은 기대와는 달리 이를 따뜻하게 받아들였다. “너무 로맨틱해요”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는 모습이 극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특히, 석지원이 먼저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윤지원을 향한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러던 중 고해수(최윤지 분)와 홍태오(김재철 분)의 인연이 학교 전체에 퍼져 큰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두 사람의 다정한 사진이 유출되고 교감이 그를 심문하는 상황에서 태오는 “해수는 내 딸이다”라고 말한다.
그는 이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장면은 태오의 가족 비밀과 해수를 향한 책임감이 드러나면서 감정 반전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석경태(이병준 분)와 윤재호(김갑수 분)가 골프장 개발 문제를 놓고 정면으로 충돌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윤재호가 학생들의 통학로를 침해하는 개발계획에 항의하자 석경태는 “내 땅에 골프장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거친 말을 쏟아냈다. 석지원은 중재에 나섰지만, 석경태는 “회사에 들어오라”고 명령해 갈등을 증폭시켰다.
이번 회에서는 비밀스러운 사랑의 설렘과 가족 간의 숨겨진 진실, 개발 문제로 인한 갈등 등 다양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졌다. 특히 윤지원이 ‘인생 최악의 불행’을 마주하는 마지막 장면은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시켰다.
다음화 예고 위로가 되네요…나도 위로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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